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근린공원 내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해 안전검사기관에 정기시설검사 의뢰 및 매월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 근린공원 내 놀이터는 32곳으로 각 공원마다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미끄럼틀, 흔들놀이말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사고 가능성에 대한 판단능력과 조심성이 부족해 안전관리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놀이시설 설치검사 이후 2년 주기로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검사기관에 정기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검사 결과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놀이기구로 판명될 경우 놀이기구를 철거한 다음 재설치하거나 안전기준에 맞게 시설을 보수해 사용한다.
또한 공원관리원 보수팀을 가동해 매월 자체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자체점검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즉각 기동반에 연락해 시설을 보수하거나 놀이기구 제조업체에 정비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놀이터 모래바닥의 기생충 감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연 2회 이상 모래소독 및 기생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안심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놀이기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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